2006년 만 50세에 공공정책학 박사(PhD in Public Policy) 학위를 받은 후 UC San Diego,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, 가천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후 2021년 정년을 했으나 여전히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. 불평등과 부패, 사회적 신뢰 및 사회정책에 대해 연구해왔다. 현재는 기본소득과 연금개혁을 주요 연구 주제로 하고 있으며 행정데이터 활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. 대표 저서(Democracy, Inequality and Corruption: Korea, Taiwan and the Philippines Compared, Cambridge University Press, 2015)는 <동아시아 부패의 기원: 한국, 타이완, 필리핀 비교연구>(동아시아, 2016)란 제목으로 한국어로 번역, 출판되었다. 대학 시절 권위주위 정권 하에서 민주화투쟁으로 세 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했고, 경실련 사무총장 등 시민운동의 지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.